농촌진흥청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 복숭아와 포도의 주요 효능과 고르는 방법,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복숭아  껍질에 흠이 없고 털이 고르게 나있으며, 꼭지에 틈이 없는 것을 고른다.
백도는 표면이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띠며,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이 좋다. 황도는 전체적으로 황색이 고르게 나타나며 단단한 것을 고른다. 황도는 백도보다 색이 짙어 눈으로 상처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천도복숭아는 표면이 매끄럽고 붉은색이 선명한 것을 고른다. 만졌을 때 말랑한 느낌이 들어야 잘 익은 것으로, 더 달콤하다.

포도  포도는 품종 고유의 껍질색이 짙고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며, 알이 굵고 송이가 너무 크지 않은 것을 고른다. 포도의 하얀 가루는 열매에서 생성되는 천연 왁스로, 이는 일찍부터 봉지를 씌워 재배한 것이므로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
보통 꼭지 부분에 달린 알이 가장 달다.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나므로, 시식이 가능하다면 아래쪽을 먹어보고 구입하는 것도 좋다.
포도는 종이 봉지에 싼 채로 한 송이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이 더 오래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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