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돼지 농장 간 자료 공유·평가로 개량 가속화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 6마리가 새로 뽑혀 국내 돼지 개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두록 2마리, 요크셔 2마리, 랜드레이스 2마리를 뽑았다. 돼지고기는 3품종을 교배해 생산하는데, 아비 쪽은 육질과 성장률이 좋은 ‘두록’ 품종, 어미 쪽은 새끼 수와 젖 먹이는 능력이 뛰어난 ‘요크셔’와 ‘랜드레이스’ 품종을 쓴다.

새로 선발한 아비 쪽 씨돼지는 90kg 도달일령의 유전능력(육종가)이 평균보다 17.4일 빠르다. 어미 쪽 씨돼지는 생존 새끼 수 유전능력(육종가)이 랜드레이스는 0.86마리, 요크셔의 경우 2.11마리로 평균보다 우수했다.
이들 씨돼지는 현재 돼지인공수정센터(핵군 AI센터)에서 교배에 활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