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매출 매년 상승세...시장 지배력 강화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이 뉴질랜드 우수 딜러 11명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한국으로 초청해 ‘뉴질랜드 우수 딜러 패밀러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에서 대동공업의 글로벌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 판매 딜러 중 최근 3년간 꾸준히 매출이 신장 된 딜러를 한국으로 초청해, 딜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하반기 출시 신제품에 대한 품평과 사업 계획에 대한 공유의 목적으로 진행 됐다.

대동공업 대구공장에서 디젤 엔진과 완성형 농기계 생산 설비를 견학하며 제품 생산 전 과정 살펴보고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창녕연구소에서는 연구 개발 설비와 제품별 실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 중인 시험용 기대 험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환영 만찬에서는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과 임명제 연구소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우수 딜러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뉴질랜드 파워 파밍(Power Farming) 사의 브레트 메이버(Brett Maber) 영업본부장은 “대동공업의 생산과정과 연구 개발 역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올해 CK, DK, RX 트랙터와 다목적 운반차 K9 등의 카이오티 신제품이 대거 뉴질랜드 시장에 출시했기에 좀 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성장 기조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는 호주 다음으로 규모가 큰 농기계 시장으로 트랙터 기준 연평균 7000여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30여개의 현지 딜러와 파트너 관계를 형성해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3년 매출이 2015년 136만달러, 2016년 254만달러, 2017년 437만달러로 꾸준히 신장되고 있으며, 올해는 신제품인CK, DK, RX 트랙터와 운반차 K9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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