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질·신규기작으로 잡기 어려운 총채벌레, 나방까지 확실하게

최근 나방류와 총채벌레의 기존 약제에 대한 저항성 문제가 계속적으로 발생했고 새로 개발된 살충제까지 저항성이 생겨 농가들이 해충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농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작용기작으로 이런 저항성 문제 없이 해충을 빠르고 확실하게 방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살충제 '캡틴유제'를 출시하고 시범판매와 제품 홍보에 돌입했다.

‘캡틴 유제’은 일본 닛산화학주식회사에서 개발한 신규물질로 기존약제와 전혀 다른 새로운 작용기작(IRAC 분류 30 예정)으로 저항성이 발현된 해충부터 방제하기 어려운 고령유충까지도 빠르고 확실하게 방제하는 약제이다.

총채벌레와 나방전문약인 ‘캡틴 유제’는 알부터 성충까지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해 이상흥분을 일으켜 빠르게 해충을 죽인다. 

‘캡틴 유제’는 세대가 짧고 번식이 왕성해 약제 저항성이 문제가 항상 발생하는 총채벌레와 약제처리를 해도 방제가 어려운 고령유충 그리고 크기가 큰 파밤나방, 담배나방까지 확실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캡틴 유제’ 약제처리 후 유충크기와 상관없이 30분 내 경련이 시작되고 24시간 내 해충이 완전 치사한다.

‘캡틴 유제’는 빠른 약제효과 뿐 아니라 지속 효과도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경농 중앙연구소 시험결과에 따르면 나방류에 대한 지속효과는 30일 간 유지됐으며, 총채벌레류의 경우 7~14일까지 약효지속성이 유지돼 추가 약제 살포의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캡틴 유제'는 고추, 배추, 파, 수박, 오이, 토마토 등 작물에 적용되며 총채벌레,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아메리카잎굴파리 등 망제에 사용 가능하다.

경농 관계자는 "최근 고온이 지속돼 해충의 밀도가 갑자기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나방저항성 관리프로그램과 333총채벌레 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해 약효가 뛰어난 ‘캡틴 유제’를 우선 살포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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