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함양군聯, 현지연찬회 실시

▲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는 지난 18일과 19일 경남 거제에서 현지연찬회를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김분옥)는 지난 18일 경남 거제에서 회원 2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사회 경쟁력과 리더십을 갖춘 농촌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현지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농촌관광 향토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농외소득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특강·팀워크 해양체험활동·개회식 프로그램별로 전개됐다.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격려했으며, 개회식에서는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한 휴천면 임영숙 회장에게 표창패를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산물유통과 박미경주무관에게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11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각 읍면 사무소에 아침 일찍부터 집결해 거제로 이동, 한마음 공동체 해양체험활동으로 서로가 하나되는 공동체 정신을 기르고, ‘신나는 여성 즐거운 삶’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한국신바람연구소 권영복 소장의 특강에서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여성리더 자신이 즐겁고 행복해야 공동체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며 여성의 긍적적이고 바람직한 생활태도를 역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18일 저녁식사에 이어진 ‘화합의 밤’행사에서는 서춘수 군수님의 개회식 인사말에 이어 읍면별로 야심차게 준비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분옥 회장은 “생활개선회가 설립된지 6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이곳 거제에서 많은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면서 “항상 모든일에 앞장서서 나아가는 생활개선회원님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이렇게 여성 농업 조직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인사말에서 “생활개선회가 여러면에서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공헌해 왔으며, 우리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동참하고, 행사를 빛내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마음과 따스함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함양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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