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등 농어촌 환경변화 대응 R&D 성과

▲ 한국농어촌공사가 한국공기업학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규성 사장(사진 오른쪽)과 신완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공기업학회(회장 신완선) 하계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연구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기업학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대상은 공공기관의 연구개발(R&D) 문화를 선도하고 공공정책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기후변화 등 농어촌 환경변화에 대응한 적시성 있는 기술과 정책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해 국가 R&D 참여 62건, 자체 R&D 37건 등 총 99건의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농업용수 수질 악화에 대응해 저비용 고효율의 용복합 수질개선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농식품부의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새만금 방풍림 조성을 통한 탄소흡수량 증대사업’을 고안해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최규성 사장은 “이번 수상은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라며 “앞으로 안전, 환경 등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 실용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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