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목포시聯, ‘고부간 정 나누기’로 경로효친사상 전파

▲ 생활개선목포시연합회가 지난 17일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를 마련해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되살리고 있다.

한국생활개선목포시연합회(회장 박영희)가 어르신들을 배려하며 전통의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기 위해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목포시 에메랄드웨딩홀 2층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고부간과 관계자, 초청 내빈 등 모두 300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박영희 회장은 “목포시연합회는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로 어른을 잘 모시는 우리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고 있다”면서 “행사에 참여하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웃음으로 내 인생을 춤추게 하라”는 강연과 부모님을 잘 모시며 효심을 발휘해온 효부, 농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고부간 서로 직접 적어온 편지를 낭송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어버이은혜 노래를 함께 부르고 뷔페로 차려진 음식으로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른들을 대접했다.

한편 생활개선목포시연합회는 이외에도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한 소외계층 희망나눔 행사, 지역홍보와 회원 간 우의를 다지는 자매도시 영주시 교류 방문,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개발과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에 매진하며 건전한 가정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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