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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화훼산업 다시 일으키자> 화훼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사)한국꽃문화협회 조유미 이사장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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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6  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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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 발전은 비단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뿐 아니라 화훼 관련 유통을 비롯한 연관사업의 확대는 물론 국민의 정서함양과 행복증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 우리나라 화훼산업은 부정청탁금지법 등으로 침체를 겪었지만 ‘일상생활 속의 꽃소비 문화 정착’을 목표로 화훼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화훼산업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화훼관련 각 단체장들을 릴레이로 만나본다.

■ (사) 한국꽃문화협회 조유미 이사장

"꽃을 사랑하던 우리민족의 전통 지켜내야”

한국전통오브제 꽃 작품대회 개최···우리나라 꽃 문화의 우수성 알려

 

   
 

“우리 민족은 원래 무척 꽃을 사랑하는 민족이었고, 생활 속에서 꽃과 함께 해왔는데 요즘은 꽃에 대해 너무 경제적 효율성만을 따지는 것 같습니다.”(사)한국꽃문화협회 조유미 이사장은 정서를 등한시 하고 물질만능으로 치닫는 우리사회에서 꽃의 가치가 점점 상실되는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고 얘기한다. 1981년 꽃꽂이 사범 자격을 취득하면서 줄곧 꽃의 가치를 전파하며 꽃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는 조 이사장은 “각박한 사회일수록 꽃 한송이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와 정서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돈보다 마음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아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꽃의 소중함을 적극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꽃문화협회 500여 명의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며 우리나라 꽃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조 이사장은 특히 성전용 꽃꽂이 1500 여 작품의 제작 과정도 인터넷방송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화훼 생산‧유통․교육․홍보의 유기적 연계 필요
태교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꽃의 정서적 신체적 유익함 알려야

-한국꽃문화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한국꽃문화협회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화훼와 접목해 우리 꽃 문화의 보다 나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창립된 단체다.

올해 14회째가 되는 ‘한국전통오브제꽃작품대회’를 통해 우수한 꽃 작가들을 발굴에 힘쓰고, 외국 작가들과의 문화교류로 우리의 꽃 문화와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화훼와 연관된 여러 화훼단체들과 연합해 화훼산업발전과 꽃 생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다양한 꽃체험 교육을 통해 그들이 성장해 자연스럽게 꽃 생활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회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과 해외 교류에 역점을 두어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생산, 유통, 소비, 교육의 각 분야에서 자생적 생존의 노력과 대비가 화훼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 일상에서의 꽃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시각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현재의 화훼산업에 대한 정확한 문제 진단과 아울러 그에 맞는 대처방안에 대한 실천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화훼 생산자는 소비자 취향에 맞고 트렌드를 반영한 품종 재배에 힘써야 하고, 유통 역시 오래가는 꽃 등 꽃 품질을 유지하는 유통방안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즉 소비자가 언제든지 쾌적한 환경에서 정확한 물건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유통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소비자에게 구입하는 화훼의 정확한 관리요령을 알려서 만족감을 주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 또한 생활 속의 꽃 문화 정착을 위한 꾸준한 교육과 홍보도 필요하다. 화훼산업은 현재와 미래의 우리의 삶에서 필요한 산업임이 인식돼야 한다. 이 모든 것의 유기적 연계가 중요하다.

-한국꽃문화협회에서 꽃 소비 확산을 위해 하고 있는 일은?

우리 협회에서는 꽃이 주는 유익한 정서를 퍼트리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문화라는 것은 단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느끼고 있다.

지속적인 회원 교육으로 신화환 강사교육. 센터피스 장식, 꽃체험 강사 교육 등을 해오고 있으며. 각종세미나를 통해 보다 나은 문화로의 꽃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꽃 체험교육에 참여해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꽃 생활화에 꼭 필요한 기술을 교과과정과 연계해 교육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오는 10월 15~16일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4회 한국전통오브제 꽃 작품대회와 한일 교류전을 통해 우리 꽃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꽃 소비도 촉진할 계획이다.

-지속적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은?

천천히 가더라도 다양한 대상의 교육을 통한 꽃 문화의 긍정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어릴수록 교육의 흡수성이 좋다고 한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의 꽃 태교에서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 대학. 직장 등 어느 단계이든지 꽃이 주는 정서적, 신체적 유익함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교육이 그래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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