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여성 경력잇기 문화 정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여성가족부는 기혼 여성 두 명 중 한 명 꼴로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현실과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모든 여성이 경력단절 우려 없이 육아를 병행하며 일·생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여성의 경력잇기 문화 정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여성의 경력단절 이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생각, 경력을 지속 이어나갈 수 있는 기업 또는 사회문화에 관한 생각 등이며, 이를 쉽고 명확하게 표현한 네이밍(캠페인명・슬로건)과 디자인(심볼)이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다음달 31까지 중앙새일지원센터(newcentralhq@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현재 15개 시・도별 새일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력단절예방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 할 수 있는 네이밍과 디자인을 발굴하는 한편,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이다.

여가부는 공모주제에 대한 적합성, 아이디어 창의성 및 활용성을 고려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네이밍․디자인 분야별로 각각 최우수 1명, 우수1명, 총 4명 등 수상작을 선정, 8월 8일 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saeil.mogef.go.kr)와 블로그(blog.naver.com/newcentralhq)에 발표한다.

선정된 수상작은 새일센터 경력단절 예방사업 추진과 온・오프라인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등에 활용된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의 경력단절 해소를 위해서는 여성일자리 정책 강화와 경력유지 지원과 함께 경력단절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사업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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