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소장 취임…39년 공직생활 마감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이영갑 소장이 지난 22일 명예 퇴임식을 갖고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쳤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는 군수, 의장, 관내기관단체장과 도,군의원을 비롯한 농업인조직체 임원, 가족,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기념패, 꽃다발을 증정하며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979년 9월 청송군농촌지도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1983년 영양군농촌지도소 1987년 상주시농촌지도소 1991년 영양군농촌지도소 인력육성계장과 지도계장, 1997년 농촌지도과장으로 승진해 2005년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부임하면서 농업기술보급과 농업인 교육 훈련, 학습조직체 및 강소농육성과 농기계 임대사업, 농업환경관리실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개발사업을 지원하며 특유의 성실함과 추진력으로 공직 생활을 수행했다.

일선 농촌지도사업의 책임자로 농업, 농촌 농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하며 영양군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특히 2017년 세계농업기술상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영갑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힘들고 좌절할 때마다 동료직원들의 도움과 농업인 여러분이 함께하여 큰 역할을 해 주셨기에 오늘의 자리가 있었다"며, "고맙다는 인사와 앞으로 더 큰 영양 농업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한다”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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