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체험농장 운영자 심화교육 실시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이 가진 교육적 가치를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8~19일 도내 농촌교육농장과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58명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교육청 방극남 장학사를 초빙해 학교교육과정과 현장체험학습 이해 등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안작성 실습, 농촌교육농장 국내외 사례와 운영전략 등 교육농장 내실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기초·심화교육에 참여했던 교육생들은 단순한 농촌관광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농업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농업인으로 하여금 농업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도내 68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을 육성 중에 있으며, 최근 농업·농촌의 교육, 환경, 생태, 치유적 등 다원적이며 복합적인 가치가 대두되며 교육농장을 방문하는 청소년과 가족단위 참가 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학교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가를 육성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교육계의 신뢰를 쌓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농장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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