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서 ‘이상기상 대응 예측 및 관측 서비스 심포지엄’ 열려

▲ 농촌진흥청은 지난 14~15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기상청, 산림청과 함께 이상기상 대응 농림기상 예측․관측서비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4~15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기상청, 산림청과 함께 이상기상 대응 농림기상 예측․관측서비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녹색 3청으로 불리는 농촌진흥청과 기상청, 산림청이 농림기상 분야의 예측과 기상관측 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상기상에 대응할 획기적인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예측 서비스 현황과 발전 방안’으로 이상기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상기후 감시와 예측정보 안내 ▲산림부문 조기경보 안내 ▲농업부문 조기경보 안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기상 관측 서비스 기술 고도화’ 방안으로는 농업-기상-산림 각 분야의 기상 관측과 서비스 기술 고도화에 대한 협력 등의 제도화가 논의됐다.

3개 청은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상기상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농업-기상-산림 기술융합의 협력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공동세미나와 협의회 등 정기 모임을 비롯해 다부처사업 등을 발굴해 협력 체계를 정착·확산시키기로 했다.

한편, 농진청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 기상청, 산림청과 협약을 맺고, 기상 관측 자료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장은숙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부처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돼 국정 목표를 실현하는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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