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대구광역시聯, 음식관광박람회 참가

▲ 지난 8일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김연창 대구 경제부시장(사진 가운데)이 생활개선회 부스를 찾아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배영화)가 대구의 참맛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7일부터 4일간 대구광역시 EXCO에서 열린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농산업미래관이라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번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세계누들관, 먹거리골목관, 저염식관, 대구음식관, 우리떡관, 동네빵집관, 대구CEO관, 연요리관 등 주제별 전시관과 푸드강좌, 세계푸드쇼, 코리아 마스터스 챔피언십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시연합회는 이번 박람회에 올해 처음 참여해 꽃차, 전통장, 장아찌류, 미나리가공품 등을 전시하고,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지난 제9회 대구꽃박람회에서 생활개선회의 홍보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이번에는 음식관광박람회 주최 측에서 섭외요청이 왔었다”면서, “7일에는 김승수 대구 행정부시장이, 8일에는 김연창 대구 경제부시장이 직접 찾을 정도로 시에서도 생활개선회에 대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영화 회장은 “전통음식, 농산물가공, 꽃차만들기 등 다양한 그간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것들을 이번 박람회에서 맘껏 뽐낼 수 있었다”면서, “교육이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대구의 맛을 알리고 대구농업과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돼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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