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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으로 도시 소비자 모아요~■ 청년농부가 희망 - 경기도 용인 자연양봉원 김현희 대표
윤소정 기자  |  dreamss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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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7  1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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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20대 학생들처럼 졸업 후 취 업전선에 뛰어든 김현희 대표. 그가 부 모님과 함께 꿀벌을 키우게 된 이유에 는 학창시절 추억이 가장 큰 역할을 했 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함께 꿀벌과 사진을 찍으며 놀았어요. 벌과 지내는 일상이 무섭기 보다는 하나의 재미로 다가온 것 같아요.” 2016년, 21살 나이에 농업전선에 뛰 어들었지만 든든한 동반자인 아버지가 있어 무서울 것이 없었다는 김현희 대 표를 만나 그가 그리고 있는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체계적 농장관리 위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 
“도시민 즐길 농촌체험카페 만들고파”

   
▲ 김현희 대표는 양봉 농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 해 다양한 체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해 더 발전된 양봉업
“양봉과 관련된 아버지의 강의 경력이 약 35년 정도입니다. 꿀벌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척척박사셔서 저도 아버지 곁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2년 전, 부모님과 함께 꿀벌을 키우게 된 김현희 대표는 모르는 것이 생길 때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아버지로부터 답을 얻었다고 한다. 아울러, 전라남도 장성과 곡성, 강원도 등으로 강의를 떠나는 아버지를 따라 다 니면서 자연스럽게 꿀벌에 대한 정보를 익혔다.

농업에 대한 김현희 대표의 열정은 아버지의 강의에서 그치지 않고 용인시농업기술센터까지 이어졌다. 그는 농업에 대한 호기심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강의에 무조건 참석했고 이러한 열정 덕분에 작년 하반기 4-H 부회장에 임명됐다고 한다.

“현재 용인 관내 4-H 회원들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진 것처럼 농업을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죠.”

매년 봄이면 양봉작업을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지만 김현희 대표는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회사를 다녔으면 출·퇴근 때문에 힘들었을지도 모르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에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오히려 책임감이 더 강해졌습니다.”

또, 또래 4-H회원들과 회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차세대 양봉인으로 ‘우뚝’
김현희 대표는 아버지와 함께 농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운전면허 1종을 취득했으며, 현재 지게차 운전면허도 취득할 계획이다.

“저희 농가는 양봉뿐만 아니라 양봉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봉솔 등 봉산물까지 판매하고 있어 팔레트 운반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때문에 지게차 면허를 취득해 발빠르게 농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20대, 어린 나이에 농업에 뛰어든 김현희 대표. 그가 농업에 뛰어들면서 아버지 대와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이에 김현희 대표는 온라인 홍보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부모님이 갖고 계신 좋은 정보에 젊은 감각을 더해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과거, 직거래로 판매할 때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저희 농장의 꿀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또한 김현희 대표는 앞으로 더 발전 된 양봉 농가를 만들기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도 발굴할 생각임을 밝혔다.

“젊은 층을 겨냥할 수 있는 카페나 꿀 수확 체험 등을 개발할 생각입니다. 젊은 층이 농업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만큼, 농업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고 재미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구상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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