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강원도聯, 역량강화교육 실시

▲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는 지난 1일 농촌여성 학습조직체 리더로서 갖춰야할 자세와 의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회장 임동숙)는 지난 1일 올해 60주년을 맞는 생활개선회의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도 임원과 시군회장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8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회장과 홍보택 한국생활개선중앙회 사무총장, 각 시군 회장단과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열의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임원들의 조직활동 점검과 정체성에 입각한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리더유형탐색으로 농촌여성 학습조직체 지도자로서 갖춰야할 자세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담당한 전북대학교 황미진 강의전담교수는 생활개선회가 속 정체성찾기, 나의 전성기 회상 등을 통해 농촌여성 학습조직체의 리더로서 갖춰야할 소양에 관해 교육을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가입 후 활동기간동안 실시한 활동을 나열해 분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임원들은 각 시군 생활개선회에 소속된 회원들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 자신의 리더십 유형에 대해 탐구해보고, 리더의 역할과 자세가 무엇인지 고민해보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후 회원들은 각 지역의 활동상을 발표하면서 생활개선회가 목표로 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동숙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학습단체 대표 조직인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더욱 성장해 농업과 농촌은 물론 사회에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이 끝난 후 강원도연합회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농업인 육성정책을 제안하고자 ‘여성농업인 지위향상과 복지확대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의 자리를 마련해 ▲여성농업인의 법적‧사회적 지위 확보 ▲여성농업인 복지정책 수립 ▲노동환경조성과 농작업질병의 국자차원 예방 및 해결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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