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설
지방선거 코앞…공약 꼼꼼히 살피자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01  10:34:5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6·13지방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들의 선거전이 치열하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농업비중이 높은 시군지역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약은 무엇보다 농업·농촌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지기 마련이다. 공약만 보면 금방 농촌이 천국으로 변할 듯하다. 하지만 그 공약들이 실천 가능한 것인지 세세히 살펴봐야 한다. 선거가 끝난 후에는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돼버리는 경우가 숱하기 때문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정부의 농업 홀대에 분노하며 문 대통령의 농업관에 심각한 의구심을 표했다. 성명에서 연합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지방선거로 사퇴한 지 80여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공석이어서 국회, 정부, 청와대의 농정 컨트롤타워가 일시에 비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성토했다. 연합회는 또 문 대통령의 핵심 농정공약인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기구 설치와 직불제 확대는 자취를 감추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개헌안은 논의도 해보지 못한 채 폐기됐다고 불만을 표했다. ‘농업을 직접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던 문 대통령의 약속을 믿었던 농민들이 배신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제 다시 농민 유권자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올바른 지역일꾼을 뽑는데 정확한 잣대와 꼼꼼한 현미경을 들이대 후보들의 공약을 하나하나 들여다봐야 한다. 그리고 나중에 그 일꾼이 바른 길을 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채찍을 가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힘은 결국 국민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농촌여성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43-23 길전빌딩4층(서둔동 9-36)  |  대표전화 : 031-294-6166~8  |  팩스 : 031-293-6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유미
농촌여성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13 농촌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w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