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여성은 5.9회, 남성은 3.4회 직접 요리한다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1끼(주간 평균 7.71끼)를 집에서 먹고, 일주일 중 4-5회(주간 평균 4.65회) 직접 요리 하며, 일주일에 1회(1.37회) 정도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의 왓츠넥스트 (What’s Next)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번 집에서 식사를 하지만,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경우는 일주일 평균 4-5회 정도였다. 남성(일주일에 3.41회)보다 여성(일주일에 5.93회)이 요리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일주일에 평균 1회 정도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데, 남성(1.46회)과 여성(1.27회)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다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고, 직접 요리를 하는 횟수도 많아 나이가 들수록 ‘집’에서 ‘요리’ 해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일주일 평균 약 2회 가정 간편식을 활용해서 식사를 해결했다.

특히 1인 가구는 다른 가구 대비 가정 간편식의 이용률이 주당 평균 3.1회로 높았고 외식 횟수도 응답자 전체 평균(2.2회)보다 일주일 2.8회로 높았다.

한국인 80.1%가 지난 한달 간 혼밥 경험이 있었으며, 특히 20대 (88.3%)와 20대 남성 (90.2%)의 혼밥 경험이 높았다.혼자 먹는 것이 더 편하다고 응답한 ‘자발적 혼밥족’이 45.8%로 절반으로 혼밥을 본인의 선택인 경우가 많았다. 이유는 주로 ‘내가 편한 시간에 먹을 수 있어서(51.9%)’였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닐슨코리아의 왓츠넥스트 관계자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식생활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비즈니스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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