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곤약젤리, 그라비올라 천연샴푸·바디제품 등 아이템 풍성

▲ 올해 귀농창업교육과 연계한 농산업 창업콘테스트는 우수수료생 30명이 참가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귀농인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농산업분야 창업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25일,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귀농인 농산업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귀농인 농산업 창업콘테스트는 귀농 후 성공적인 창업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모델개발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우수창업모델을 제시해 구제적인 실행단계에 있는 귀농 예비창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또한, 창업콘테스트에 앞서 창업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창업컨설턴트의 창업모델 멘토링 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아로니아를 활용한 다이어트용 곤약젤리 가공판매’, ‘수제 도라지배청 제품화’, ‘그라비올라를 이용한 100% 천연샴푸·바디제품 개발’, ‘무 꿀절임 젤리 꿀리물리’ 등 농산물 가공창업분야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템들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5건의 우수창업모델을 선정한다.

선정된 창업모델은 창업실행비 건별 1천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귀농창업자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귀농인의 농산업 창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창업콘테스트에서 귀농인들의 참신한 창업아이템들이 많이 출품돼 변화하는 농업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렇게 다변하는 농업교육 수요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