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년층 농업창업 확연히 증가

퇴직한 뒤 노후생활의 방법으로 귀농귀촌을 선택하던 추세가 점차 새로운 취업과 창업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 청양군은 2015년 귀농·귀촌인 유입으로 군 인구 3만3천명을 6년 만에 회복했으며 2016년에는 귀농·귀촌 1000여 명, 2017년에는 800여 명의 귀농귀촌 인구 유입으로 청양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 분석에 따르면 장년층이 주류였던 연령층이 청년층의 유입 증가와 40대의 농업창업 유입이 확연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9세 이하의 청년층은 2015년 11.8%, 2016년 12.1%, 2017년 14.8%, 2018년 4월까지는 14.9%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40대의 유입도 증가세를 보여 전반적으로 귀농귀촌의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런 변화가는 농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려는 청년층의 인식 변화에 따른 귀농귀촌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