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동과 연구동 등 건축물 36개 신축 예정

▲ 강원도농업기술원 신청사 시설배치도.

강원농업과 농촌의 문화-복지-행복이 함께하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이전조성사업 건설공사 착공식이 오는 30일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 5번지 일원 이전대상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착공식에는 강원도지사 권한대행 송석두 강원도행정부지사와 농촌진흥청 김상남 농촌지원국장, 김태석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임동숙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장, 곽달규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과 직원,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 공사는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 일원 약 28만㎡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본관동과 연구동을 비롯한 건축물 36개동이 신축되며, 10만㎡ 규모의 논과 밭 시험연구포장도 새롭게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660억 원을 투자해 최종 2022년 말에 완공할 예정으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우두동 현 청사와 연구시설의 노후화, 부지 협소와 각종 연구시설 분산에 따른 업무의 비효율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원은 이전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지형 여건과 조화를 이루는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친환경 종합농업센터로서 강원농업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농업연구와 농촌지도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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