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남양주시聯, ‘가정의 달 행사’ 진행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회장 김은주)는 지난 21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소외되기 쉬운 홀몸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면서 따뜻한 온전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평소 교육을 통해 쌓아온 재능을 발휘해 손맛사지 봉사를 실시했으며, 빵사랑분과활동에서는 건강한 빵 증정과 컵케이크 꾸미기를 진행했다.
아울러, 꽃누르미분과활동에서는 압화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를, 전통염색분과활동에서는 전통 쪽염색을 통한 에코백 만들기를 실시했고 향토음식연구회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음식을 마련해 훈훈한 정이 오가는 하루를 함께했다.
또한 마스터가드너들이 공기정화식물을 통한 원예치유프로그램과 다육식물 식재 체험까지 진행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으로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 하루였다.
김은주 회장은 “5-S실천운동으로 1인1특기 갖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과 하루를 보내면서 재능기부도 할 수 있어 무척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살고 싶은 남양주시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더 벌여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권순직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홀몸 어르신들과 행복한 추억을 나누는 것을 보면서 남양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아지는 걸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생활개선회가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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