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경남도聯, 역량강화교육 실시

▲ 지난 18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임원들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은숙)는 지난 18일 조직 정체성에 입각한 바람직한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농촌여성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알아보는 역량강화교육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왕무연 홍보부회장,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 최미영 회장, 경남농업기술원 최달연 기술지원국장과 조성래 농촌자원과장, 경남 시·군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 적합한 조직과 회원의 정체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전북대학교 아동학과 황미진 교수 주도로 3교시 강의가 이어졌다. 1교시는 조직의 역사와 활동내용을 통한 생활개선회 정체성의 변화, 2교시는 강점카드를 활용한 나의 강점 찾기와 스스로의 자존감 키우기, 3교시는 다양한 유형의 리더십과 나의 리더십 탐색을 통한 임원의 역할과 자세를 정립하는 토의로 마무리됐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왕무연 홍보부회장은 축사에서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리더의 품격을 알아보고 조직의 미래에 걸맞는 정체성을 찾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은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그 누구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이자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에 이바지해 온 진정한 리더”라면서, “역량강화교육이 신선하고 건강한 자극제가 돼서 지역의 당당한 일꾼으로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공길여 총무는 “바쁜 영농철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모여준 임원들을 보면서 우리 조직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런 결속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60년에 맞는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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