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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새로운 대표작물 ‘부석태’■우리 센터에서는…영주시농업기술센터 주성돈 소장
이희동 기자  |  lh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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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7  16: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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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성돈 소장은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과 농특산물 혁신, 생활개선회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주농업 선도하는 사과·인삼·한우혁신단
30억 예산 투입해 영주콩가공산업 육성할 터

작가 유홍준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영주 부석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집이다. 그러나 아름답다는 형용사로는 부석사의 장쾌함을 담아내지 못하며, 장쾌하다는 표현으로는 정연한 자태를 나타내지 못한다. 부석사는 오직 한마디, 위대한 건축이라고 부를 때만 그 온당한 가치를 받아낼 수 있다’고 극찬했다. 이렇듯 아름다운 부석사가 위치한 경북 영주는 소백산의 청정환경 덕분에 사과, 인삼, 한우, 인견 등 대표적인 농특산물이 즐비하다. 그리고 최근 부석사가 위치한 영주 부석면의 토종 콩 ‘부석태’가 영주의 새로운 자랑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주성돈 소장에게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영주의 농업이야기를 들어봤다.

-영주의 농업현황과 관련 지원책을 우선 소개해 달라.
영주경제의 근간은 바로 농업이다. 소백산 자락의 오염되지 않은 물과 맑은 공기 아래 대표 농산물로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사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풍기인삼, 대표 우수축산물 브랜드 영주한우, 천연엽산이 가득한 영주계란, 최고의 식물성 단백질 영주콩가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특히 2015년부터 품목별로 혁신단을 꾸려 사과는 포장디자인 통일, 친환경 농법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한우 명품화 추진단은 우수한 육질의 영주한우를 위해 암소수정란 대량이식사업과 전용경매장을 개장했으며 육가공 공장도 준공했다. 풍기인삼 혁신단은 홍삼가공제품에 영주시장이 인중하는 품질인증과 풍기인삼축제에서 오직 풍기인삼만 유통될 수 있도록 수확 후 봉인해 판매하고 있다. 2020년에는 풍기인삼 세계엑스포 유치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만의 특화된 교육이 있다면.
올해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비전스쿨’이 9월까지 진행된다. 초고령화의 농촌에서 지역의 새로운 핵심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창업방향 설정, 스마트 스토어 활용, 마케팅 전략 구축, 창업모델 개발 등이 실시된다. 이같은 다양한 교육과 자립기반 구축사업, 영농정착 지원사업으로 영주가 청년농업인의 희망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농업인 자격증반을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종자기능사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개인의 역량개발과 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영주는 경북 귀농·귀촌 1번지라고 할 만큼 다양한 지원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주는 2013년 귀농·귀촌 279가구, 485가구원을 기록했고,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1년까지 3000가구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계획의 근간은 9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6년 문을 연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이다. 이곳은 체류형 주택 30세대를 마련해 10개월간 기초부터 심화단계까지 교육해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그리고 교육관, 텃밭,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농자재 보관소, 공동퇴비장 등 다양한 시설이 완비돼 있다.

이외에도 연중 신청 가능한 농업창업 지원(1세대 당 3억 원 이내)과 주택주입 지원(1세대 당 7500만 원)과 학자금 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이사비용 지원과 집들이행사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마련돼 있다.

-영주 부석면에서 자라는 부석태가 최근 새로운 자랑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부석태는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전통 콩이자 명품 콩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만든 이 콩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토종 재래품종으로 등록됐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콩 중에서 가장 굵고, 청국장·간장·고추장·두부로 가공 시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재배면적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석태 전통된장 축제’가 열려 전통장 담그기, 콩요리 시식과 향토음식 시식 등의 체험행사가 열려 큰 성황을 이뤘다.

또한 지난해 영주콩 산업의 생산과 유통, 판매, 가공사업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영주콩가공산업 육성사업단장 자격으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여받았다. 앞으로 부석태가 명실상부 영주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산, 가공, 음식, 체험, 관광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힘쓰겠다.

-11개 읍면 5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생활개선회 육성책은?
한국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는 읍면별로 역량강화 과제교육, 봉사활동, 기금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ADRF(아프리카·아시아 난민 교육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바자회를 통해 판매기금 전액을 후원했고, 소백산 마라톤대회에서도 바자회를 여는 등 꾸준한 후원으로 감사패를 받아 대내외적으로 생활개선회가 우리 영주시의 이름을 드높였다.

품목별로 이뤄지는 분과활동도 영농과제분과(사과·원예·약초·인삼)와 생활과제분과(모듬북·천연염색·다문화·동화구연)로 나눠져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촌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뇌건강지도사 교육이 곧 수료를 앞두고 있다. 50명의 교육생 중 44명이 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건축도장기능사 자격 취득 교육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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