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전국 주요 농협판매장에서 양파 1500원 할인판매

농협이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국산 양파 상생마케팅을 14일 전국 주요 농협 판매장에서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 농협과 체결한 '우리농산물·우리자동차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2억원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현대차를 구매하는 농협 조합원(농업인)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양파 생산량 증가로 제값받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올해도 상생마케팅을 지속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으로 양파 소비가 늘어 우리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농산물의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기업은 광고효과와 사회공헌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소비자-기업 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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