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북도聯, 농촌여성 복지정책 제안...정책 공유 후보 당선에 뭉친다

▲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지난 11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이번 6.13 지방선거를 위한 농촌여성 복지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반영해 공약을 발표한 후보 당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유연숙 회장)은 지난 11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도임원과 전북 14개 시․군 생활개선 회장 20여 명이 모여, 여성농업인 복지확대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연숙 회장은 “농촌은 지금 여성농업인이 농업종사자의 53%를 차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법적, 사회경제적 지위는 여전히 낙후한 상황이며, 특히 정책 제안의 통로가 매우 낮아 1만여 명 전북생활개선회원의 목소리를 담아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을 제안코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안 내용은 크게 4가지 주제다. ▲여성농업인의 법적, 사회경제적 지위 확보을 위한 ‘농업인’으로서의 동등한 권리보장 ▲4대 보험에 대한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 등 복지정책 수립,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과 농작업 질병의 예방과 해결방안 실행 ▲농촌현실을 감안한 ‘농촌형 종합복지정책 ’수립시행 등이다.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이번 정책 제안은 여성농업인에 농촌현실을 감안해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감하고, 충분한 정주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해 이뤄졌다”면서 “생활개선회가 똘똘 뭉쳐 농촌여성 복지정책이 공약화 되도록 힘써 줄 대표자가 선출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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