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담당자 이해도 제고와 현장평가 일관성·공정성 유도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난 3월15일 전북을 시작으로 지난 4일 강원도까지 전국 10개 시·도(시·군·구) 담당자 대상 현장 순회교육을 완료했다.

특히, 시·도 및 시·군 담당자의 인사이동으로 인해 새로이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의 중요성과 의미가 더 컸다.

이번 교육은 ‘18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목표(750호)와 함께 실제 현장평가에 도움이 되도록 지정절차부터 현장평가 방법, 채점표 배점기준 등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농가 신청서류 간소화(10개→3개) 등 주요 변경사항 안내,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보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한 층 높아진 가운데 시·도 및 시·군 담당자 139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전남도의 경우, 22개 시·군 담당자 전원이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현재 43농가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과 검증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신규 지정뿐만 아니라 지난해 지정된 농가 1029호에 대한 사후관리 실시에 따라 해당 시·군 담당자의 역할도 설명했다.

해당 시·군은 지정농가가 지속적으로 지정기준을 준수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각 1회 농장을 직접 방문해 농장 관리 상태 확인과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와 함께 관리원도 지정당시 현장평가 점수 하위 그룹(가점제외 80점 이하) 중 약 50% 이상 220여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