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곰취․산나물 레시피 확인 가능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100g 전후로 포장 할 수 있는 소포장 비닐봉지 2종(곰취, 산마늘 전용), 산나물 상자 2종(유통용, 선물용), 산나물 체험농가용 비닐 쇼핑백 등 총 5가지 종류의 강원산나물 소포장 시제품을 제작해 도내 9개 시·군 농가에 7만 개를 보급했다.

특히, 곰취, 산마늘 소포장 비닐봉지에는 산채 레시피를 볼 수 있는 QR 코드를 넣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요리법을 검색할 수 있게 했으며, 강원도 대표 브랜드인 강원산나물 엄지척을 넣어 강원도 상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번 소포장 포장재는 산나물 으뜸도로서의 산나물 수확 후 관리를 위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2016년부터‘곰취, 산마늘 저장, 유통 및 품질 향상 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한 결과물이다.

시제품을 사용한 홍천, 강릉, 동해지역의 농가들은 기존 1kg 상자 유통할 때보다 소포장 비닐 포장시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으며, 선물용으로 고급스러워 만족한다는 반응이었고, 소포장과 포장의 고급화를 생각하고는 있었으나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시제품 보급으로 그동안의 바람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안문섭 농식품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산채 소포장 시제품 사용 후 농가와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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