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부터 다이어트까지 기능성식품 전시

▲ 한 소비자가 피로물질인 젖산 분해에 효과적인 항아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는 맛은 물론, 기능성과 디자인까지 갖춘 농가공품들이 전시돼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과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국제관’, ‘서울국제포장기기전’ 등의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됐으며 갱년기와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농가공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성들의 마음을 흔든 농가공품에는 즙과 차, 식초 종류가 많았으며 대부분 포장지에 ‘차와 함께 쏙 빠지다’, ‘목소리도 맑음 ’ 등 건강과 다이어트 등에 관련된 문구를 삽입해 기능성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그 중 여성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은 제품은 식사 대안으로 먹을 수 있는 곡물베이스였다. 이 곡물베이스는 말차가루와 코코넛가루, 바질시드, 코코넛 슬라이스, 귀리가루 등 종류도 다양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해 인기를 끌었다.

또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주는 항아초도 여성들의 관심을 얻었다. 항아초의 효능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활발하게 움직인 이후에 혈관과 신경에 쌓인 피로물질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항아초를 맛본 한 30대 여성은 “일단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라 믿음이 간다”며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식사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만든 식초를 틈틈이 먹는 다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한끼 대용으로 식사 가능한 소포장 샐러드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노화 방지와 혈압 강하 등에 효과적인 스테비아로 만든 분말가루도 인기를 끌었으며, 한끼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소포장 샐러드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외 에도 여성들이 좋아하는 과일로 손꼽히는 복숭아를 이용한 복숭아 식혜와 유기농 요거트, 현미로 만든 커피 등 여성들의 입맛을 저격한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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