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기도聯, 역량강화교육으로 올바른 정체성 확립

▲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지난 2일 생활개선회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이화숙)는 지난 2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2018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황미진 강의전담교수로부터 이뤄졌으며 임원들의 조직 활동 점검과 정체성에 입각한 활동방향 모색, 다양한 리더유형 탐색으로 농촌여성 학습조직체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인식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강의를 통해 농촌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의 정체성을 확인하길 바란다”면서 “농번기라 바쁘실 텐데도 불구하고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최미용 기술보급국장은 “각 시군 생활개선회원에서 한 사업을 이끄는 CEO가 된 여성농업인들이 많다”며 “생활개선회원들이 각 시군과 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만큼 생활개선회가 더욱 성장해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생활개선회의 정체성 ▲리더로서의 나 ▲리더의 역량 등 총 3가지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생활개선회 조직활동과 관련된 검사지를 작성하고, 생활개선회와 관련된 마인드맵을 그려보면서 생활개선회 정체성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후 회원들은 생활개선회 활동과 관련된 자신의 활약상과 생각을 발표하면서 생활개선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발표를 마친 한 임원은 “이번 교육은 리더로서 가져야할 역량에 대해 제대로 탐구해보는 시간이었다”면서 “생활개선회의 정체성을 바로잡아 회원들이 생활개선회에 더 많은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점카드를 활용해 나의 강점 찾기 훈련을 진행했으며, 평소에 접한 소설을 통해 다양한 리더십 유형과 나와 맞는 리더십을 탐색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화숙 회장은 “현재 생활개선회는 다양한 방향으로 활동을 넓혀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5-S 실천운동을 기초로 생활개선회가 나아갈 길을 더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5-S 실천운동이란?
생활개선회가 농촌 생활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운동으로 화목한 가정 만들기, 1인 1특기 갖기, 자원봉사하기, 노인자살예방, 환경보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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