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자녀들이 농사를 대물림 받지 않고 공무원 시험에 몰두한다고 한다. 공무원 말고는 만만한 일자리가 없어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의 신규인원이 매년 늘고 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일자리 대통령’이란 슬로건으로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 일자리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도시 어르신들의 일자리 개선을 위한 사업에는 착수했지만, 정작 어르신은 많고 농업이 아니면 일자리가 부족한 농촌은 일자리 창출이 더디다.

만약 농촌에 일자리가 더욱 활성화된다면 도시로 떠난 이들이 농촌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인구가 많아지면 농촌의 활력이 증진되고 농업이 발전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농촌은 일자리는 고사하고 생활의 불편으로 도시이주 인구가 늘면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농업 기관들은 청년농업인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농업의 젊은 동력을 선도하고 있다. 물론 중요하지만 농업뿐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구축에도 노력해 농촌을 찾는 목적이 다양해져야 한다.
농촌에 젊은 인력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비옥한 터를 만들면 농업인들도 살기 좋아진 농촌에서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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