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 ‘전통주 미치 식초제조 교육’ 실시

▲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주 및 식초제조 교육'을 오는 5월3일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백영)는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3일까지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지역 농업인과 도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전통주 및 식초제조 교육’을 추진한다.

최근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열풍과 함께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 발효식품 중에서 전통주와 식초제조 교육을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통주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단양주와 이양주 빚기, 과실주 빚기, 발효식초 제조 등 실습뿐만 아니라 강사의 시행착오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전문적인 이론교육을 함께 병행하기 때문에 전통주와 식초의 발효원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한 교육생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통주와 식초를 담그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습을 해보니 가정에서도 쉽게 담글 수 있을 것 같고 우리쌀과 과일을 이용해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통주와 식초는 다양한 원료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농산물을 활용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전통주와 식초 교육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증대와 도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