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계란안전관리 책임자 회의 개최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20일 안성팜랜드 중회의실에서 계란유통 관계부서와 양계농협 책임자, 지역본부 축산유통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계란안전관리 책임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산란계 농가 등 전수검사를 앞두고 범 농협 차원에서 계란 안전사고 발생의 사각지대 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2017년 12월 이후 지속적인 계란 산지가격 하락에 따른 산란계 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란 소비촉진 계획을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의 계란검사에 대비해 농가와 유통사업장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산란계 농가에 대해 ▲허가된 동물의약품 사용 및 진드기 방제 매뉴얼 배포 ▲사전 검사 ▲설폰(대사물질) 제거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계통사업장에 대해서 적합한 계란판매를 위해 표시사항 준수, 안전성검사 확인증 징구 등을 철저히 지도할 방침이다.

김익희 축산유통부 부장은 “산란업계 경영악화로 현장의 지도·관리 책임자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만큼 농협이 앞장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계란 생산과 유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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