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동물복지국회포럼은 24일 국회의원회관과 제8간담회실에서 '세계실험동물의 날'을 맞이해 실험동물 복지 확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은 동물실험의 윤리 증진과 실험동물 복지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은 국내에 동물실험윤리제도가 도입·시행(2008.1.27.)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정책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국회, 학계와 산업계, 민간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댄다.

한진수 건국대학교 3R동물복지연구소장이 ‘국내·외 실험동물복지의 실태 및 동물실험윤리 증진 방안’을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대표가 ‘실험동물 복지 확대를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실험동물복지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 되길 바란다. 앞으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의식 확대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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