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사가 가정 방문...임산부 전문상담

수원시가 올해 처음 임산부의 행복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와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8일 영통구보건소에서 ‘임산부 행복마음 지원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임산부 행복마음 지원프로젝트는 전담 간호사, 전문 심리상담사가 임산부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가 겪는 역할 갈등·양육 스트레스·산후 우울증 등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상담해주고,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보건소 전담간호사가 임산부 우울 검사를 하고, 고위험군으로 진단된 임산부 가운데 상담을 원하는 임산부는 전문심리상담사가 우울 원인을 치유할 수 있는 상담·교육을 주 1회 최대 10회 실시한다.

이 사업은 기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업무인 임산부 건강상태 점검·영양관리·모유 수유관리 등과 연계된다. 신생아·영아의 건강·발육 상태 체크, 예방 접종 등 관리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

영통구보건소와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은 협약에 따라 임산부 건강 챙기기 사업, 임산부 심리상담, 건강교실 등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임산부 행복마음지원 프로젝트, 방문 건강관리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방문(영통구보건소 모자보건실)·전화(031-228-8799·8081)로 상담하고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