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2018 우리한우판매점’ 17곳 신규 선정

▲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모심정'에서 우리한우판매점 신규점 선정식과 신규 로고 현판 기념행사를 가졌다.

각종 SNS를 통해 맛집은 물론 건강한 식당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올해 우리한우판매점 17곳 신규 선정했다. 이에 협회는 한우 판매점 정보 제공을 통해 한우 유통 신뢰성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리한우판매점’ 사업은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 신규 추가된 17곳과 기존 우리한우판매점을 더해 총 394개 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2018년 신규 판매점으로 선정된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 ‘모심정’에서 ‘우리한우판매점’ 선정식과 2018년도 새롭게 변경된 우리한우판매점 현판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소비자 대상, 한우 판매 정보 제공 사업인 한우유명한곳 사이트를 통한 한우 유통 신뢰성 제고를 위한 협회와 자조금 차원의 활동도 소개됐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김홍길 회장은 “우리한우판매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신뢰성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한우협회를 뜻하는 심볼마크가 바뀌었는데 마크만 봐도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를 만들기 위해 지금보다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앞으로 협회는 올해 우리한우판매점 사업의 주요 계획으로 우리한우판매점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별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또 판매점의 비용절감과 실질적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공동구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우리한우판매점 블로그 홍보를 통해 한우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등 5년차를 맞아 사업 내실화에 집중할 생각이다.

현재 우리한우판매점은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한우유명한곳’ 사이트와 통합 운영해 소비자 정보제공 창구를 일원화 하고, 신규 판매점 접수도 신청 받고 있다.

한편, 우리한우판매점은 2014년부터 한우만 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소비자에게 둔갑유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판매업소에는 한우 판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 구축으로 수익을 실현하게 하며, 투명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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