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강원대병원-생활개선강원도聯, MOU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농작업안전보건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원대학교병원·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18일 강원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백소라),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회장 임동숙)와 ‘농작업안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좁은 농로, 산악도로, 급경사 등 농작업 여건이 매우 열악하고, 농가인구의 고령화·여성화로 농업인 대부분이(농업인의 87%) 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아울러, 낙상과 추락사고, 농약중독 등 농작업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있으나, 의료기관 접근성 등 의료취약 지역이 많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농업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진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농작업안전사고와 농업인 직업성질환을 사전 예방함으로써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농업인 특화진료서비스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실’ 운영 ▲농업인 허리건강 검진서비스와 교육 ▲농업인 안전과 보건예방사업 ▲농업인 행사지원 등으로 앞으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농작업안전보건사업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작업안전보건 예방교육과 상담, 질병 모니터링, 작업환경개선 등 농업인이 현장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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