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03개 기관 찾아가는 교육 실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어린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놀이형 교재·VR 등을 활용한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육은 교육부의 협조로 유치원 640개원과 초등학교 720개교 등 총 1360개교(원)을 선정했고, 유치원생은 스티커북과 보드게임 등 놀이형 교재 등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청소년 교육은 이륜차와 자전거 안전수칙 등의 영상을 전국 5573개 중·고등학교에 배포하고, 소셜 네트워크 등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고령자 교육은 노인복지관과 노인교실 등 1743개 시설을 방문해 신체 변화와 사고 특성 등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실험영상을 제작, 고령자와 상호 소통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전문강사 250여 명을 양성하여 진행한다.

황성규 종합정책관은 “교통안전의식 수준을 높여 사회 전반에 교통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