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우수기술 권리화로 농산업체 혁신성장 뒷받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농식품 분야 현장 우수기술의 IP(Intellectual Property) 권리 획득을 통해 농업인·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IP기획지원사업(2차)’의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재단은 2016부터 특허출원, IP 경영전략 수립, 침해·무효 분석 등 다양한 지원을 포함하는 농식품 IP기획지원사업을 통해 농산업 현장 우수기술의 권리확보를 통한 기술사업화 촉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신청시기를 놓쳐 우수기술이 사장되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연중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세 차례에 나눠 매년 38개 내외의 농업인·농식품산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모집은 지난 1차와 동일하게 13개 농업인·농산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4월16일부터 5월1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http://www.fact.or.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참여의사가 있는 농업인·농산업체는 기간 내에 FACT기술사업지원시스템(http://agritech.fac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업체의 아이디어 중 1차 검토를 통해 선정된 기술은 선행기술조사를 진행해 특허 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고, 2차 서면평가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선행기술조사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말 최종 선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 이 사업이 최종 종료된 후 전문가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2∼3개 기술에 대해서는 2019년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시제품 개발)’과 연계해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농업인·농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현장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권리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기반을 강화해 농산업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IP기획’이란... 특허, 브랜드, 디자인, 노하우, 저작권 등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를 사업전략 수립·R&D 수행·마케팅 활동 등 기업경영 전반에 연계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수익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