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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봄비야…봄가뭄 걱정 덜어영농기 앞두고 단비로 저수율 평년 수준 회복
송재선 기자  |  jsssong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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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1  1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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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봄비로 누적강수량이 평년을 넘었고,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년에 가까운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봄철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가뭄은 없을 전망이다.

올해 들어 전국 누적강수량은 192㎜로 평년(132㎜)보다 많은데다 기상청에서는 4~6월에도 평년과 비슷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68%였던 저수지의 저수율은 83%까지 올라 평년(85%)에 가까워지면서 앞으로 평년수준의 비가 내릴 경우 물 걱정은 없을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저수율이 여전히 50%이하인 일부 저수지는 지속적인 용수확보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해 오던 저수지 물채우기를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천수를 양수해 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한편, 논에 물가두기와 집단못자리 설치 등의 물 절약을 병행해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국지적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영농기를 앞둔 지금, 논에 물을 가두면 그만큼 저수지 물을 아끼는 효과가 있다”면서 “농업인들이 논 물가두기와 집단 못자리 설치, 물꼬관리 등 농업용수를 절약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월부터 전국에 내린 봄비로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71.2%에서 12.2%p가 상승한 83.4%(4월5일기준)에 달하면서 3억7800만 톤의 물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업가뭄센터에 따르면, 물 가격을 톤당 약 100원으로 계산할 때 378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고, 전국 논과 밭에 내린 양까지 계산하면 그 가치는 훨씬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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