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이태리 사과전문가 초청교육

▲ 이번 교육은 거창, 밀양, 산청, 함양 사과재배단지에서 농업인과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4일간 진행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 사과품질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전문가 초빙 사과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부터 4일간 실시한 이번 교육은 거창, 밀양, 산청, 함양지역 사과재배단지를 찾아가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일자별로 진행했으며,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해 과원갱신과 재배기술, 전정과 적화 등 신기술접목에 대한 전문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초빙된 쿠르트 웨르트씨는 우리나라 사과재배기술 컨설팅에 참여해 오고 있는 사과재배기술 전문컨설턴트로, 주요분야는 사과 수형관리와 고밀식 재배, 병해충 종합관리, 육묘기술 우량묘 생산 등이다.

이번 교육은 사과농업에 종사하면서 겪는 현장문제를 해결하고 과원갱신과 재배기술을 교육하는 등 현장을 찾아가 재배핵심기술을 전파했으며, 통역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맡아 교육 참석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황갑춘 해외기술담당은 “농업선진국의 신기술도입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경남농업이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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