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식재‧수액 채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돼

▲ 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6일 식목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오는 6일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소속 임직원들이 참석하며 벌채지를 대상으로 소나무 묘목을 식재하고 자작나무 조림지에서 수액 채취와 시음 등의 행사로 식목일의 의미와 산림자원 육성 가치를 공감하는 자리로 이뤄진다.

또한 산림조합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화재발생시 산림피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식목행사 인근 마을인 백운면 화당2리 마을 주민들에게 가정용 소화기를 기증하며 인근 화당초등학교(교장 강성권)에는 화재진압용 소방포를 기증한다.

이석형 회장은 “산림조합은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 국토를 제일강산으로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어왔다”고 말하며 “오는 4월27일 개최 예정인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우리 산림조합 일꾼들이 북녘 땅에도 나무를 심어 한반도의 전체가 제일강산이 되는 그날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개최지인 충북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산림은 산림조합중앙회 소유림으로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한국산림인증제도(KFCC) 산림경영인증(FM)을 취득한 바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사유림이다.

한편, 산림조합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맞춰 전국 127개 나무시장을 운영하며 우수 품질의 묘목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역별 시민들에게 무료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식목행사 등을 개최하며 제일강산을 향해 국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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