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소규모농가·방역취약지 소독지원 강화

▲ 차단방역중인 NH방역지원단.

3월26일 경기 김포시의 한 돼지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된 A형으로 확진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구제역 의사환축 발생한 김포지역을 방문해 구제역백신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되는데 육지에서는 60km, 바다를 통해서는 250km이상 떨어진 곳까지 전파가 가능하며, 또한 식육과 식육부산물을 통해서도 전파되기 때문에 백신접종과 소독을 통한 예방이 최선임을 강조했다.

공동방제단 540개반 운영을 통해 소규모농가와 방역취약지역 등에 대한 소독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전국 초동대응용 방역용품 비축기지에 생석회와 소독약 등의 비상 방역용품을 사전에 비축해 두고 가축질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전국의 129개 축협조직을 활용해 2012년부터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공급 ▲올바른 구제역백신 접종요령 지도 ▲구제역백신 관리체계 전산화를 통해 구제역백신 미구입 농가에는 구입 시기 도래 SMS를 보내는 등 100%구제역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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