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산불 관련 각별한 주의 당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최근 며칠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지속되고 있고 강풍 발생도 예상됨에 따라 산이나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의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3월은 겨우내 쌓여있던 마른 낙엽과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산에 가기 전에는 입산통제 유무와 등산로 구간 등을 미리 확인하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산에 갈 때는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않도록 하고, 야영이나 취사는 허용된 곳에서만 실시한다.

또한, 자동차로 산림과 인접한 도로를 운전하는 중에도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려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 등을 무단으로 태울 경우 불씨가 날아서 산으로 옮겨 붙기 쉽고, 인명피해 우려도 높으니 금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