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클로렐라, 친환경 농자재로 두루 활용 가능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클로렐라 활용 기술 확대 보급을 위한‘2018 클로렐라 활용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시범 교육’을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실시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업용 클로렐라 활용 기술 확대 보급을 위한 ‘2018 클로렐라 활용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시범 교육’을 담당 공무원과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클로렐라는 담수에 서식하는 녹조식물의 일종으로 농업분야에서 생장촉진, 병해방제, 저장성 증가, 농약해독 능력 등이 우수해 최근 친환경 농자재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용 클로렐라는 배양기에서 일주일간 배양 후 500~1000배액으로 물과 희석해 작물이나 토양에 직접 뿌려주면 생육을 촉진시키고 병해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농업인들이 클로렐라를 보다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시한 이번 교육은 국립농업과학원 심창기 박사가 클로렐라의 농업적 활용, 김민정 박사가 클로렐라 배양기술과 현장 활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강의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 박성식 지도사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클로렐라 활용 농법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유기농업이 대세인 요즘 클로렐라 활용 기술이 농가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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