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지원금으로 3년간 매월 최대 100만원 지급

강원도는 지난 13일부터 미래농업교육원(춘천시 신북읍)에서 강원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2018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선발공고 이후 16개 시군에서 총 227명이 신청했으며, 2.7: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면접평가는 시군별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청년농업인이 작성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생산‧경영역량 등에 대해 대학교수와 경영컨설턴트, 선도농업인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블라인드 심층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면접을 통해 최종 62명이 선발된다.

본 평가를 통해 청년창업농으로 선발되면 진입초기 생활안정을 위한 영농정착 지원금(최장 3년간, 매월 최대 100만 원)과 함께 창업자금(저리융자 3억 원), 농어촌공사 농지임대, 청년농 전용 실습임대농장, 기술‧경영교육 등을 패키지형으로 우선 지원받게 된다.

강원도는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농촌발전을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조례 제정과 장기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 미래인력 육성을 위해 승계농‧창업농‧귀농 등 유형별로 특성화된 시책을 ‘강원신농정계획’에 반영해 청년층의 농촌 정착을 지속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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