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양성 릴레이 기부의 마중물 역할

▲ (사진 왼쪽부터)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 이신영 회장, 심민 임실군수, 전정자 부회장 김양자 총무가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한국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회장 이신영)는 지난 9일 임실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3570원을 (재)임실군애향장학회에 전달하며 지역 인재에 힘을 보탰다.

임실에 지역인재 양성기관인 봉황인재학당이 개원하면서 기관과 개인의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모아지고 있다.

이신영 회장은 “지역발전은 교육의 발전을 통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꿈을 향해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뿐 아니라 각 읍면 생활개선회에서도 장학금 기부에 적극 동참, 릴레이기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15일에는 임실읍 생활개선회(회장 신상남)와 강진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순임)도 각각 장학금 100만원 씩을 애향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지난 2월 개원한 임실 봉황인재학당이 특히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리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재단 이사장인 심 민 군수는 “봉황인재학당 개원으로 각계각층에서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가 커지고 있다”며 “이를 반증하듯 여러 단체와 개인들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져 감사하며, 앞으로도 교육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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