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전문능력 향상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12~13일 이틀 간에 걸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시군단위 식물방제관 교육을 개최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자체 식물방제관과 희망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방제관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작물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과 적기방제에 대한 업무숙지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물방제관이란 농작물 병해충에 관한 예찰이나 방제 또는 역학조사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하며, 우리 도에는 현재 96명이 선정돼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유입 외래·돌발해충 등 검역병해충의 최근 증가추세로 신속한 예찰·방제가 대두되고 있어 공적방제 요령 등 식물방제관 전문성 제고와 현장대응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종호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외래․돌발해충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내 전 지역에서 발생될 가능성 또한 충분하므로 정밀예찰과 적기방제가 필요하며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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