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협손해보험 관계자와 함께 현장 찾아

지난 8일 경북지역에 급작스레 내린 폭설로 농작물 및 농장 시설물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만희 국회의원이 관계기관 담당자등과 함께 지역구인 영천지역 피해 현장을 찾아 폭설피해 구제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8일 오전에 진눈깨비를 동반한 7cm 정도의 폭설이 내렸고, 12개 읍면동에 179ha 에 이르는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은 영천시는, 특히 간이비가림 피해 지역만도 159ha가 넘었다.

이에 이만희 의원은 급히 폭설지역 현장에서 폭설피해 구제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 재해보험정책과장,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책보험본부 부장, NH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본부 본부장 및 영천시청 관계자와 피해지역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남부동 괴연노인정에서 간담회를 갖고 폭설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구제 대책등을 논의했다.

이만희 의원은 “영천지역은 도농복합도시로서 총세대의 4분의 1에 달하는 농가가 있고, 농업소득 구성 중 과수분야가 제일 많은데 특히 포도재배 농가는 전체 농가의 3분의 1이 넘으며 재배 면적은 전국 2위 규모에 달한다”라면서, “급작스런 폭설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재해대책복구비 지원을 비롯해 빠르게 정상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차제에 자연재해에 따른 폐업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입법조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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