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설
외식창업의 성패는 ‘메뉴’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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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9  1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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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프로그램 중 ‘먹방’이 대세다. 유명 셰프의 요리에 오감이 즐겁고, 방송에 소개된 맛집은 이튿날이면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이러한 성업 중인 식당의 사례를 보며 많은 이들이 음식점 창업에 뛰어든다. 하지만 통계청 조사(2016)에 따르면, 음식점 사업을 하는 개인 창업자들의 경우에 사업 시작 후 5년 뒤 5곳 중 4곳은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도 한 몫 하지만 충분한 고민과 준비 없이 장밋빛 꿈만 쫓아 창업을 했다가 본전도 못 건지고 사업을 접게 된다.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인 ‘청년키움식당’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창업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청년키움식당’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식당운영에 대한 실전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만들어 고객들을 공략할 것인가이다. 메뉴와 맛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오랫동안 식당을 하면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선배들도 많기에 그렇다.
그래서 청년키움식당 사업에 유명 셰프나 음식고수들이 멘토로 참여시켜 그들의 성공노하우를 전수받아 청년들이 음식점 창업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보완해야 한다. 음식업의 성패는 번지르르한 인테리어나 시설이 아닌 ‘맛’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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