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일직면생활개선회,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 가져

안동시 일직면 생활개선회(회장 이태희)에서는 지난 2월27일 일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생활개선회원과 시어머님, 독거노인,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사회에서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웃어른 공경사회 풍토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회원들이 평소 배우고 익힌 전통민요 반고춤 공연을 시작으로 꽃 달아드리기 및 선물증정,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낭독, 어머님 은혜 노래제창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는 ‘행복한 가정의 고부간 정나눔’이라는 주제로 서태석 강사의 특강, 화합윷놀이와,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노인과 가족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개선회원의 지역사회 리더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농촌사회운동으로 전개하여 가족기능 유지 및 농업인 행복감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일직면 생활개선회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하여 편안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